억지로 허리를 세우고 등을 펴도 소용없다!
미처 몰랐던 자세교정의 비밀
우리는 대부분 허리를 펴고 등을 쭉 늘린 자세를 바른 자세라고 배워왔고, 그렇게 믿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억지로 등을 꼿꼿이 세우려고 노력하지만 그것도 그때뿐이고, 의식하지 않으면 금세 원래대로 돌아와 버린다. 과연 근본적인 자세교정은 가능한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고이케 요시타카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것도 치료나 트레이닝 없이 신체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만으로 자세가 바로잡힌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일본 도쿄에서 ‘일의류기공’이라는 치료원을 운영하면서, 실제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과 기공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명확한 논리와 과학적인 원리로 뒷받침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일본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폐의 크기, 몸의 무게중심, 팔다리의 뿌리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우리 몸의 진짜 메커니즘을 알면 자세가 바뀐다
우리는 얕은 호흡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 몸속에서는 부족한 산소 때문에 근육이 진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새우등은 몸의 바른 무게중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고, 팔과 다리의 뿌리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팔다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은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깨닫지 못하고 바로잡지 못한 얕은 호흡과 잘못된 자세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책은 ‘작은 의식의 차이가 건강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면서 폐를 제대로 의식하고 호흡하는 원리와 바르게 앉고 서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이 모든 교정법을 무턱대고 따라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메커니즘을 먼저 이해하고 이 방법을 아는 순간 자세와 동작이 저절로 바로잡히는 놀라운 경험으로 인도한다.
멋지고 당당해지고 싶다면 자세부터 바꿔라
바른 자세는 인생까지 변화시킨다
우리의 동작은 마음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활기차게 걸으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힘들고 축 처진 어깨를 하고 터벅터벅 걸으면서 힘을 내기도 어렵다. 저자는 인간의 정신 에너지는 몸통의 중심축에 있다고 말한다. 신체의 중심인 대요근은 활력과 진취성, 동기부여와 관련된 근육으로 그곳에 우리의 의지가 있다. 따라서 모든 동작은 몸의 중심에서 시작해 말단으로 뻗어나가야 한다. 팔다리의 뿌리를 아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손끝, 발끝만 움직이는 동작은 효율적이지도 강력하지도 않을뿐더러 마음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몸의 중심을 의식해 상반신과 하반신을 연결한 바른 동작은 외관상으로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정신까지 바꾼다. 활력이 넘치고 진취적이 될 수 있으며, 그런 태도의 변화는 더 나아가 인생을 바꾸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저자 고이케 요시타카
1973년 출생. 2006년 도쿄에 ‘기공치료원 일의류기공’을 개설해 현재 원장으로 역임중이다. 2007년에는 기공치료기술을 전파하는 ‘일의류기공교실’을 열었다. 어느 유파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주로 현대의학이나 일반적인 요법으로 치료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술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공이라는 세계에 대해 명확한 논리로 그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역자 황미숙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일본어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건강 수명 연장의 비밀 씹는 힘》, 《내 몸 독소 내보내기》,《면역력을 쑥쑥 올려주는 아침주스 과일 채소 식이요법》,《저체온과 냉증을 다스리는 면역력 건강음식》, 《치매가 내 인생을 망친다》,《아침 2분 숨쉬기 다이어트》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