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내용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180도 다른 결과를 낳는다”
짧고 강력하게 핵심을 전하는 쓰기의 기술을 말한다
보고서, 메일, 이력서, 프레젠테이션에서 전달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결정적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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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한눈에 확 들어오도록 텍스트를 가공하는 것,
정보를 선별하고 줄이는 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 사회는 거대한 정보가 세계 도처에서 시시각각 쏟아지는 사회다. 언제부터인가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그 전제에는 거대한 정보량을 처리하기에 인간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시대적 흐름이 존재한다. 이렇듯 정보가 과다한 시대이기에 대량의 정보를 자세히 전달하는 일의 가치는 낮아지고, 오히려 빠르고 간결하게 눈에 확 들어오도록 가공하는 것, 즉 정보를 선별하고 줄이는 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인시아드의 MBA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실리콘밸리에서 500여 명의 기업가와 함께 일한 저자는 ‘요약’이야말로 평범하지만 최강의 비즈니스 생존 기술이라고 단언한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제일선에서 수많은 프레젠테이션과 제안 자료를 접하며, 간결하고 매력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책,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담은 쓰기의 기술》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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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비즈니스 업계의 최전선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유용한 도구, 요약!
고작 몇 줄의 항목으로 정리하는 작은 일이 내일의 풍경을 바꾼다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하면 다채로운 도형과 그래프가 나열된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이 ‘말(텍스트)’이다. 말을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정리하는 요약의 질이 프레젠테이션의 성패를 쥐고 있다. 이는 프레젠테이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적용된다. 기획서와 보고서 작성, 의사 메모, 회의 간소화 등 온갖 비즈니스 상황에서 적극 활용하는데, 여기에는 공통된 조건이 있다. 고작 몇 줄의 요약된 항목이지만, 반드시 철저하고 정교하게 고안한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런 방식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요약과 차별화하기 위해 ‘압축·요약’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활용법과 노하우를 제시한다.
우리가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는 목적이 있다. 이 목적에 부합하도록 핵심을 간추리려면, 섬세하고 정확하게 내용과 구조를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첫째가 전체 틀이 한눈에 보이도록 만드는 ‘구조화’이며, 두 번째가 읽는 이의 관심을 전략적으로 유도해 집중하게 만드는 ‘이야기화’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특별한 장치를 텍스트에 심는 ‘메시지화’이다.
고작 몇 줄의 항목으로 정리하는 작은 일이 내일의 풍경을 바꾼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압축·요약의 기술을 배우고 일상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지은이] 스기노 미키토
도쿄 공업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에서 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실리콘밸리에서 함께 일한 500명 이상의 기업가가 보여준 프레젠테이션과 제안 자료를 통해 간결하고 매력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의 방법론과 실무를 습득했다. 세계적 비즈니스 스쿨 인시아드의 MBA 과정을 수료하고,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에 스카우트되어 경영·마케팅 전략, 신규 사업, 경영 회의의 운영 지원 등 폭넓은 경영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쿄 농공대학에서 특임 교수를 겸임하며 요약의 기술에 기반한 스토리 라이팅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유용한 경영학》, 《회사를 바꾸는 회의의 힘》 등이 있다.
[옮긴이] 정지영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수년간 일본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며 번역의 매력에 푹 빠졌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비주얼 씽킹》, 《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 법》,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도해의 기술》, 《기획서 보고서 메모가 달라지는 그림 문자 기술》 외 다수가 있다.
시작하는 글 : 짧고 강력하게 핵심을 전하는 ‘쓰기의 기술’을 말하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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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요약은 왜 최강의 비즈니스 기술인가
바쁘고 시간이 없을수록 빛을 발한다_ 16
같은 내용도 전달 방식에 따라 이렇게까지 바뀐다_ 17
빠르게, 눈에 확 띄게 전달하라_ 19
컨설턴트는 요점을 3가지로 정리한다_ 23
요약의 완성도로 능력이 평가된다_ 25
전달하는 방식에도 습관이 있다_ 28
인시아드에서 배운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모습_ 29
현재 우리에게는 요약의 기술이 필요하다_ 32
요약을 넘어선 압축·요약의 기술_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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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압축·요약의 첫 번째 기술, 구조화
바람직하지 않은 요약 : 정리되어 있지 않다_ 40
전체 틀을 구조화하면 의미가 단숨에 전해진다_ 43
구조화는 단계를 구성하는 일이다_ 44
비슷한 내용은 하나로 정리한다_ 46
구조화의 요령 1? 자동사와 타동사를 구분해서 쓴다_ 49
자동사를 사용할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이자_ 52
명사로 끝맺으면 의미가 모호해진다_ 57
구조화의 요령 2? 직렬과 병렬의 개념으로 시간 축을 정리한다_ 63
시간 축이 정리되면 정보가 잘 구축된 인상을 준다_ 67
구조화의 요령 3? 거버닝으로 서랍을 만든다_ 73
스티브 잡스는 거버닝의 달인이었다_ 74
메일에는 전체 틀을 꼭 밝혀야 한다_ 77
문장뿐 아니라 구조로도 이야기한다_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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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압축·요약의 두 번째 기술, 이야기화
바람직하지 않은 요약 : 실감 나지 않는다_ 88
이야기화의 요건은 훅을 만드는 것_ 91
이야기화의 요령 1? 도입부를 통해 상대를 끌어당긴다_ 92
상대는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_ _ 96
유니클로의 프레젠테이션이 훌륭한 점_ 99
앤서 패스트는 만능이 아니다_ 104
이야기화의 요령 2? MECE를 무너뜨려서 핵심만 남긴다_ 109
그 정보, 전달할 필요가 있을까_ _ 112
상대적인 MECE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라_ 116
이야기화의 요령 3? 고유 명사로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든다_ 121
고민 상담 메일에도 고유 명사를 사용하라_ 126
듣는 이를 프레젠테이션의 주인공으로 초대하라_ 132
전달받는 이의 상황을 철저하게 고려하라_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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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압축·요약의 세 번째 기술, 메시지화
바람직하지 않은 요약 : 감흥 없이 진부하다_ 142
메시지화의 요건은 입장을 확실히 밝히는 것_ 144
메시지화의 요령 1? 숨은 중복 표현을 제거한다_ 145
프레젠테이션에서 쓰지 말아야 할 단어들_ 150
메시지화의 요령 2? 부정 표현을 사용해 확실한 의미를 전달한다_ 156
부정 표현에 능숙한 소니의 개발 18조_ 162
부드러운 부정 표현 ① A보다 B_ 164
부드러운 부정 표현 ② A에서 B가 된다_ 166
메시지화의 요령 3? 형용사나 부사는 숫자로 바꾼다_ 169
해외의 이력서에서 배우는 전달 방식의 기술_ 173
비전에는 두 가지 숫자가 필수다_ 175
무난함을 선택하는 자신이 최대의 적이다_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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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요약의 기술을 더욱 잘 활용하려면
압축·요약의 기술 정리_ 186
압축·요약 활용법 1? 스토리 라이팅_ 189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_ _ 190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에는 스토리가 필요하다_ 194
압축·요약 활용법 2? 패러그래프 라이팅_ 199
기획 입안과 집필에도 사용한다_ 203
압축·요약의 기술로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향상시킨다_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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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글 : 위기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언제나 요약의 기술이었다_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