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실전 바둑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정석의 이해와 운영 - 정석의 급소와 정석 이후의 노림과 대책”
단순히 정석의 이론을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실전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정석은 ‘행마와 맥(급소)의 집결체’라고 할 수 있다. 초·중급 시절에 정석을 외우라는 것은 정석 자체의 중요성은 물론, 그 과정에서 올바른 행마와 맥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정석의 단순한 지식보다는 정석을 이해한 후 실전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아는 일이며, 이것이야말로 바둑 실력이 진정 강해지는 단계로 가는 징검다리가 된다. 《파워 실전 바둑 4 ? 정석의 이해와 운영》은 이러한 정석의 급소와 정석 이후의 노림과 대책을 확실히 익히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정석의 급소와 행마의 기본을 익히는 실전형 핵심 정석 50가지 &
정석 이후의 노림과 대책에 대한 실전 예제 43형 집중 해부
1부 ‘정석의 이해’ 편에서는 실전형 핵심정석 50가지를 ‘화점 편, 소목 편, 외목·고목 편’으로 나누어 실었다. 단순히 정석을 나열하거나 맹목적인 암기를 당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석의 진행 과정에서 특히 유의해야 할 수순을 클로즈업해, ‘올바른 길’과 ‘엉뚱한 샛길’의 차이점을 극명히 대비시켜 이해력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정석의 키포인트가 되는 급소를 이해함과 더불어 행마의 기본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2부 ‘정석의 운영’에서는 정석 이후의 공방에 대해 다루었다. 실전 운영의 예제 43가지 유형을 크게 ‘화점 편과 소목·기타 편’으로 나누었으며, 주로 접바둑형을 포함한 화점 편에 비중을 두어 기본을 충실히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정석은 이쪽의 모양이 엷다든가 맛이 많다든가’ 하는 가벼운 진단을 시작으로,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포석과 관련해서는 어떤 식으로 두는 것이 좋은지 판을 넓혀 생각해보도록 했다. 또한 좀 더 깊이 들어가 정석 이후 상대의 ‘노림’과 그 노림을 방어하는 ‘대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노림을 실현하기 위한 응수타진의 타이밍은 어떻게 잡는지 등을 함께 담았다.
부록 ‘정석 도중 10가지 테마’에서는 입체적인 학습을 위해, 조금 복잡하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 기략이 담긴 10가지 정석을 재료로 삼아 그 수순에 담긴 의미와 급소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수자]
김희중 사범 9단 (前 프로기사)
1969년 프로 입단
1975년 기왕전 우승
1976년 기왕전 준우승
1976년 MBC 바둑대회 우승
1977년 MBC 바둑대회 우승
1977년 기왕전 우승
1978년 기왕전 준우승
1983년 제2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1986년 제5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1987년 제6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김수장 사범 9단 (現 프로기사)
1974년 프로 입단
1978년 제22기 국수전 준우승
1985년 제16기 명인전 준우승
1989년 제8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2004년 제5회 맥심배 입신 최강전 8강
제4회 돌씨앗배 프로시니어기전 4위
[엮은이] 이수정
일본 오비린대학교에서 노년학 석사학위를, 명지대학교 바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겸임 조교수이자 번역가와 저술가로 폭넓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둑 지도사 실무》, 《바둑 기술 2》, 《현대 바둑 이론》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프로에게 배우는 실전 맥점 바둑 1·2·3》, 감수한 책으로 는 《동경대 바둑강의》 등이 있다.
… 1부 정석의 이해…
일러두기 14
1장 정석의 급소(화점 편)
1형 두점머리의 맹점 17
2형 일관성과 소탐대실 21
3형 젖힘과 끊음의 타이밍 (1) 24
4형 젖힘과 끊음의 타이밍 (2) 28
5형 옆구리를 조심하라 33
6형 맞끊음에 당황하지 마라 38
7형 참는 것이 최강의 대응책 42
8형 위축될수록 손해 47
9형 끼움이 피차의 급소 51
10형 지나가는 길에 끊어두라 55
11형 막는 방향이 생명 59
12형 생략한 수순의 비밀 63
13형 손따라 두는 것은 금물 67
14형 양걸침에 대한 반격 71
15형 ‘보리선수’ 하나 때문에 75
16형 무쏘를 잡는 사이드스텝 79
17형 ‘조-이 정석’의 포인트 83
18형 수순착오를 응징하라 87
19형 손따라 두면 걸려든다 95
20형 ‘썩은 새끼줄’을 돌파하라 99
2장 정석의 급소(소목 편)
21형 ‘등 밀어주기’는 금물 107
22형 상대를 유인하는 두칸 벌림 111
23형 날일자는 건너붙여라 115
24형 위기모면의 맥점 일발 119
25형 형태정비를 위한 미끼 투하 124
26형 뻗는 방향이 중요하다 128
27형 허허실실 행마에 속지 마라 132
28형 대형 사석작전의 모델 136
29형 공포의 되감아치기 (1) 140
30형 협공정석의 1번 타자 144
31형 박치기, 그리고 절단식 148
32형 선수활용의 테크닉 152
33형 쉽고도 어려운 요도정석 156
34형 뒷맛을 조심하라 160
35형 공포의 되감아치기 (2) 164
36형 ‘작은 밀어붙이기’와 두점머리 168
37형 ‘큰 밀어붙이기’의 포인트 173
38형 ‘단수 또 단수’가 정수가 될 때… 176
39형 늘씬한 속력행마의 기본형 180
40형 ‘되돌려치기’의 발상 (1) 184
41형 ‘되돌려치기’의 발상 (2) 188
42형 순응이냐, 반발이냐 192
3장 정석의 급소(외목·고목 편)
43형 ‘망하는 빵때림’도 있다? 199
44형 선수와 후수의 차이 204
45형 기세의 맞대결 208
46형 사석작전의 모델형 212
47형 상수의 단골 타법 216
48형 야릇한 눈목자씌움의 주문은? 221
49형 허허실실 맥의 진수 226
50형 주문을 물리치는 맥의 위력 230
… 2부 정석의 운영…
일러두기 236
1장 정석 이후의 공방(화점 편)
1형 나와끊음은 두렵지 않다 239
2형 다양한 침투, 견실한 대응 245
3형 하반부의 약점 251
4형 분단을 획책하는 옆구리붙임 257
5형 손뺌을 응징하라 (1) 263
6형 손뺌을 응징하라 (2) 267
7형 높은 위치의 허점을 노려라 271
8형 유행정석의 주변 (1) 275
9형 유행정석의 주변 (2) 279
10형 눈목자달림의 허술함 283
11형 급소 다가섬의 공방 (1) 287
12형 급소 다가섬의 공방 (2) 291
13형 도처에 산재한 노림 295
14형 눈목자받음 정석에서 삭감의 공방전 299
15형 3·三 침입의 후일담 (1) 307
16형 3·三 침입의 후일담 (2) 313
17형 3·三 침입의 후일담 (3) 319
18형 상대의 주문을 거스르다 323
19형 끝내기를 함축한 노림 327
20형 실리냐 측면공작이냐 331
21형 책략과 응징의 공방전 335
22형 교란전술에 주의하라 339
23형 한칸받음에 옆구리붙임의 공방 345
24형 미세한 틈새를 찔러라 355
25형 나의 길을 간다 357
26형 정석 이후를 내다보는 눈 363
27형 잘못된 정석의 뒷맛을 노린다 367
28형 침입의 단골무대 371
29형 대잠수함 작전 375
30형 기략 넘치는 배붙임 381
2장 정석 이후의 공방(소목·기타 편)
31형 포석의 ABC 385
32형 잘못된 행마의 뒷맛을 추궁하라 389
33형 수습을 위한 붙여끊음 393
34형 세력을 살리는 마음가짐 397
35형 안정을 위한 임기응변 401
36형 치명타냐 끝내기냐 403
37형 미결로 남은 정석 후의 공방 405
38형 누락된 형태의 허점 409
39형 행마법 교훈 한 가지 415
40형 선수와 후수에 대한 마음가짐 417
41형 축머리 공방 419
42형 평범은 싫다 423
43형 눈사태형의 힘겨루기 429
…부록 정석 도중 10가지 테마…
테마 01 기세의 방향전환 435
테마 02 주고받은 희생타전법 437
테마 03 공략과 모양 정돈의 테크닉 441
테마 04 죄어붙임을 방지하는 묘수 일발 445
테마 05 성동격서의 수습책 449
테마 06 험로를 뚫는 수읽기 453
테마 07 코붙임의 뜻 457
테마 08 자제력 테스트 461
테마 09 원거리 씌움의 노림 463
테마 10 힘싸움 자랑 467